씹는 맛이 최고인 바지락 조개

바지락은 분류학적으로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무척추 동물이며, 백합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식용되는 조개입니다. 백합과 조개 중에서 가격대비 씹는 맛이 최고로 꼽히는 바지락 조개는

“식용으로 사용되는 바지락의 종류로

  1. 바지락
  2. 아기바지락
  3. 유럽바지락
  4. 대서양바지락
  5. 호주바지락
  6. 살조개
  7. 미국살조개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지락 종류는 바지락, 아기바지락, 살조개 등 3 종류이며 우리나라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 전 해안가에 분포하고 있어 이중 바지락을 가장 많이 애용합니다. 지방에 따라 반지락, 바스레기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살조개는 큰바스레기로도 불리우고, 일본어로는 아사리라고도 합니다.

씹는 맛이 뛰어난 조개 바지락

바지락은 굴과는 달리 대칭인 두개의 껍데기를 가지고 있고, 개체에 따라 껍데기의 색과 무늬가 매우 다양하여, 갈매기모양, 방사모양, 파도모양, 단색모양 등을 띄고, 드물게는 왼쪽과 오른쪽 껍데기의 무늬가 다른 개체도 있으며 껍데기 표면에 방사형태로 주름이 져 있는 것이 특징인 조개입니다.

바지락의 종류
마닐라 클램

산란기는 봄, 가을 두 번으로 성체로부터 방출된 정자와 난자가 수정한 뒤 유생이 되면 물에 떠다니며 생활하다가 길이가 약 0.2 mm 정도 되었을 때 해저바닥에 떨어진 뒤 발에서 분비되는 접착물질을 이용하여 모래알갱이에 붙어서 살아가다가 크기가 3 mm 정도 되면 접착물질을 자르고 모래알갱이로부터 독립하여 살아가는 경우도 있으며, 착생한지 반년 정도가 지나면 약 2 cm 정도의 길이로 자라며 1년 후에는 3 cm 정도로 성장하게 되어 모래 속에 약 10 cm 깊이 이내에 얕게 파묻혀 살며, 몸을 수직으로 세우고 두개의 관을 모래 바깥에 내놓는데 이중 입수관을 통해 들어온 바닷물을 여과하여 먹이와 산소를 공급받고 출수관을 통해 바닷물을 다시 내보냅니다.

바지락의 호흡과정

바지락이 주로 서식하는 곳은 담수의 영향을 받는 모래갯벌이나, 자갈이 섞여 있는 뻘갯벌인데, 갯벌에 서식하는 조개류들은 유생 때는 육지쪽 갯벌에서 주로 서식하다가 어느정도 자라게 되면 바다쪽 갯벌로 이동하는데, 이러한 이동은 성체에게 먹히지 않으려는 방향으로 진화한 결과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바지락의 채취는 자연상태의 갯벌에서 바지락이 서식하는 곳을 찾아 채취하기도 하며, 갯벌에 종패를 살포하여 양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뻘갯벌에서 양식을 할 경우에는 자갈을 뿌려 놓기도 하는데, 이런 환경이 바지락 서식에 적합한데, 조개의 채취는 어민이 직접 갯벌에 나가 갈퀴를 이용해서 맨손으로 채취하는 경우와 배를 이용해서 해저바닥을 긁어서 채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이 채취할 경우에는 사람의 발소리를 듣고 조개가 입을 다물기 때문에 채취 도중에 조개 안으로 뻘이나 모래가 거의 들어가지 않지만, 배로 채취할 경우에는 조개가 입을 다물지 못해 뻘과 모래가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시장에서 파는 바지락은 채취 방법이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요리에 쓸 바지락은 충분히 짜게 소금을 탄 수돗물에서 충분히 해캄하여 뻘과 모래를 뱉어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락은 해감이 관건
해감된 생물 바지락
생물 바지락

바지락의 제철은 산란하기 직전인 겨울에서 봄까지 인데, 봄 가을에 걸쳐 2회 산란하기 때문에 산란 직전인 여름에서 가을까지도 제철이라고 여길 수 있으나, 여름에 온도가 높아서 유통과정 중에 쉽게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나, 바지락의 살에는 아미노산과 타우린 이외에 철분, 비타민 B2 와 비타민 E (토코페롤), 칼슘 등이 풍부히 들어있어 백합과 조개류 중에서는 씹는 맛이 뛰어나며 가종 음식에 활용하기에도 가격대비 이만한 맛을 낼 수 있는 조개류는 없답니다.

백합과 조개 중에서 씹는 맛으로는 최고인 바지락

가장 싱싱한 제철 바지락은 연중 채취되어 사계절 이용할 수 있으나 겨울에서 봄까지가 제철로 2월에서 4월이 가장 맛있는 시기인데, 좋은 바지락을 고르는 법은 바지락의 껍질 부분이 검은 빛이 나고 모양이 예쁜 것, 뚜렷한 모양으로 입을 꽉 다문 것이 좋습니다. 입을 벌리고 있다면 살아있는 것인지 손끝으로 건드려 확인해 보세요. 모양이 희미하거나 전체적으로 자줏빛이 도는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답니다.

신선한 바지락을 고르는 방법

보관 및 손질 잘하는 법으로 바지락은 개펄에서 살아 모래나 뻘이 많으므로 해감을 잘 해주고 껍질도 바락바락 주물러 잘 씻어 주어야 합니다. 담수 조개류라서 맹물에 담가 해감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깨끗한 국물을 내고 싶을 때는 바지락을 끓는 물에 삶아 껍질 째 건더기를 건져 두고, 모래를 가라앉힌 후 국물만 따라내면 되고 건더기는 국물에 다시 넣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쓰고 남은 바지락은 신문지에 싸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으나, 해감을 토해내면 상하기 쉬우므로 냉동 보관을 해야하며 최대한 빨리 조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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